2006년 독일월드컵
사상 첫 개막전야 행사
오는 2006년 독일월드컵에서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개막전야 월드컵 킥오프행사가 대대적으로 개최된다.
국제축구연맹(FIFA) 제프 블래터 회장은 7일 독일정부와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가 제시한 개막전야 킥오프 이벤트를 범세계적인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블래터 회장은 약 90분간에 걸쳐 펼쳐진 전야제는 월드컵의 문화적인 임팩트를 보여주는 주제로 펼쳐질 것이며 앞으로 모든 월드컵에서 전야제를 월드컵의 전통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전야제 행사는 당초 독일정부와 독일월드컵조직위원회가 고안했으나 이를 전해들은 FIFA가 직접 개최를 요구하고 나섰고 이번 행사가 창출해낼 엄청난 마케팅과 TV중계료 수입을 둘러싸고 FIFA와 독일측간에 마찰도 있었으나 결국 FIFA가 개최비용 2,700만달러를 부담하는 조건으로 FIFA 개최로 결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전야제는 대회 개막전날인 6월8일 독일 베를린올림픽스테디엄에서 펼쳐지며 전 세계로 중계된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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