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내 4개 호텔의 노조원들이 29일 아침부터 파업에 들어갔으며 이들은 앞으로 2주간 파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알젠트 호텔, 크라운 플라자, 힐튼호텔, 마크 홉킨스 호텔등을 대변하는 샌프란시스코 멀타이 임플로이어 그룹은 이같은 파업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미 아침부터 다른 직원들로 대체되어 고객들을 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KCBS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노조 간부들은 이들 4개 호텔을 돌면서 모든 요리사와 접시 닦이, 벨보이등 로칼 2에 가입되어 있는 노조원들에게 파업중이니 평상복으로 갈아입으라고 말했다.
이날 파업으로 프론트 데스크 직원의 90%, 기술자의 90%등이 파업에 동참했으며 힐튼 호텔의 경우 700명이 파업을 시작했다.
이들은 오는 10월 13일 파업을 끝낸후 다시 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파업의 쟁점은 헬스 케어로 지난 여름 계약이 끝난후 노사간의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 파업으로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