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최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KCS 산하 코로나 경로회관에서 다양한 민속음식이 제공되고 민속놀이가 열려 한인 노인들이 즐거운 한 때를 보냈다.
28일 코로나 경로회관에서는 추석을 맞아 점심으로 토란국 등 푸짐한 음식과 함께 옥스포드 보험에서 기증한 송편 등이 제공됐고 이어 윷놀이, 장기, 바둑 대회가 열렸다. 윷놀이는 4명씩 9개조로 나눠 열렸는데 최종 우승팀이 개인전으로 다시 윷놀이를 벌여 순위를 가렸다.
또한 장기와 바둑 대회에도 각각 12명과 7명이 참가해 경로회관 내에서는 오후 내내 모야! 도야!, 장이야! 멍이야! 등 한인 노인들의 즐거운 함성이 계속됐다. 경로회관 측에서는 추
석을 맞아 개인 독지가 등이 기증한 고기 불판, 시계 겸 라디오, 커피메이커 등 다양한 상품을 한인 노인들에게 상품으로 나눠줬다.
윷놀이에 참가한 강영락(83·베이사이드 거주)씨는 이국 땅에서 모처럼 윷놀이를 해보니 명절 분위기가 절로 난다며 아무리 뉴욕에 살지만 그래도 명절은 한국 명절이 최고라며 즐거워했다.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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