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재즈 페스티벌이 열리는 사우스 센트럴 LA의 와츠 타워 주립공원.
눈과 입이 즐거운‘음악 산책’
로큰롤·퓨전뮤직 무대등
대형나이트 클럽으로 변모
사우스 센트럴 흑인 지역에 있는 와츠 타워(Watts Tower) 주립공원에서 라이브 뮤직과 음식 그리고 클래식 자동차를 주제로 매년 열리는 축제로 올해로 22회째를 맞는다.
25일와 26일 이틀 동안 열리는 행사에는 2만명 이상의 관객들이 행사에 참가해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한다. 특히 이 지역 10여개의 레스토랑이 나와 관객들에 자신들이 자랑하는 음식들을 현장에서 만들어 맛보게 한다.
재즈는 물론 록 엔드 로큰롤, 레게를 재즈와 믹스 한 퓨전 뮤직 등의 음악을 감상하면서 최고급 와인과 함께 탑 레스토랑의 음식들을 시식할 수 있다.
빅베드 대디, 피스톤스, 오디스 데이, 잰 앤드 딘 등 60~70년대 차트에 올랐던 클래식 재즈 밴드의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자메이카의 유명 밴드들과 DJ들이 출연하는 재즈파티가 열려 행사장 자체가 대형 나이트클럽으로 변모하게 된다.
피터슨 자동차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는 자동차들을 비롯해 남가주 각종 클래식 자동차 대회에서 입상한 차량들이 이날 전시된다.
유명한 헤비 메탈 밴드인 모터 헤드의 4X4 자동차도 행사장에 나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한다.
행사는 25일~2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입장료는 무료.
주소 및 문의: 1727 E. 107th St. Los Angeles, CA 90002, (213)847-4646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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