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즈 코로나와 엘머스트를 관할하는 110경찰서 홍보담당직에 한인 1.5세 장연석 경관이 임명돼 앞으로 한인들이 민사업무를 훨씬 원활하게 볼 수 있게 됐다.
110경찰서의 마틴 콘웨이 서장은 21일 이 지역의 늘어나는 한인 주민 및 상인들을 위해 한국어를 구사하는 장연석 경관을 홍보담당 경관으로 임명한다며 영어가 미숙한 한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콘웨이 서장은 오래 전부터 한국어 구사 가능한 홍보담당 경관을 생각해왔는데 110경찰서에서 5년간 근무한 장 경관도 이 임무 제안을 흔쾌히 받아들어 계획대로 잘됐다며 이번 임명의 배경을 설명했다.
콘웨이 서장은 그 동안 퀸즈중부한인회 및 지역 한인사회에 좋은 관계를 갖고 협력해왔지만 장 경관을 통해 보다 더 많은 한인 주민들과 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보담당직은 서장 임명직으로 지역주민들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과 상인들의 불평과 문제점을 직접 접수하게 된다.홍보담당직으로 임명된 장경관은 한인들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민 봉사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퀸즈중부한인회 김근옥 회장은 홍보담당자로 한인 경관이 지명, 언어장벽이 있는 한인들이 보다 낳은 대민 봉사를 받을 수 있게돼 기쁘다며 전직 회장단 및 현 회원들이 지속적으로 교류를 가져온 것이 큰 힘이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임명식 발표에는 퀸즈중부한인회의 김근옥회장, 최재복 수석부회장, 서준교 전직회장 및 박윤용 한인권익신장위 회장, 신근호 퀸즈식물원 한인후원회장 등이 참석했다.
110경찰서는 엘머스트 94가 43애비뉴에 위치해 있으며 장 경관을 포함 4명의 한인 경관이 근무하고 있다.
■ 장연석 경관 문제 있으면 주저 마시고 연락해주세요.
퀸즈 코로나와 엘머스트를 관할하는 110경찰서 홍보담당으로 임명된 장연석 경관은 지역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인들과 한인 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장 경관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도미, 버지니아주에서 성장한 후 버팔로 뉴욕주립대학을 졸업했으며 11년 전 뉴욕시경(NYPD)에 입사했다.
<이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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