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기 위해 올해 안으로 400명의 신규 직원을 모집한다. 공항측은 급증하는 항공객으로 공항 검색대 대기 시간이 길어져 평균 40분 이상 연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400명의 신규인력은 공항 검색대 보안요원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공항측은 검색대를 관리하는 인력이 늘어난다고 해도 병목 현상을 보이는 메인 검색대의 업무효율도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은 올해 안으로 자동 탐색 시스템을 갖춘 전자 검색대 설치를 완료한 계획으로 늦어도 내년 여름까지는 검색대 수가 대폭 늘어나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덜 것으로 보인다. 공항측은 현재 검색대 인력의 3분의 2가 연장근무를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들의 피곤이 누적돼 공항보안에 구멍이 생겨서는 안될 것이라고 말헀다.
현재 하츠필드 잭슨 공항에서 보안요원으로 활동중인 인력은 총 1,200명으로 정규직의 경우 2만6,000달러~2만 8,000달러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직 희망자는 미국 시민권자로 70파운드 여행가방을 들어 옮길 수 있는 체력을 갖춰야 한다. 지원서를 비롯해 자세한 사항은 교통보안국 웹사이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황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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