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고 기록, 하와이 돌 캐너리극장
▶ 미전국 No. 2 ‘관객몰이’ 상영기간 및 상영관 늘릴듯
미국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던 `태극기 휘날리며’가 노동절 연휴가 낀 9월 첫 주말 나흘동안 미 영화시장에서 스크린당 1만2,565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려 최고기록을 수립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지킨 장이머우 감독의 `영웅’이 거둔 스크린당 수입 5,513달러에 비교할 때 무려 2.28배.
`태극기…’의 미 시장 홍보대행사인 TCDM 앤 어소시에이츠사(社) 데이비드 맥데일 대표는 7일 “환상적인 첫 주 흥행실적이다. 할리우드 블럭버스터영화가 2,000~3,000개 스크린에서 개봉되기 때문에 전체 흥행 수입에서는 태극기가 `영웅’ 등을 따라갈 수 없지만 스크린당 경쟁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적”이라고 말했다.
`태극기…’가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워싱턴 등 미 전역 7개 도시 29개 영화관에서 개봉, 총 36만4,386만달러의 수입을 올렸다.
맥데일 대표는 또 “한인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로스앤젤레스 램리 페어팩스와 하와이 호놀룰루 돌 캐너리 극장, 일리노이주 시카고 인근 스코키 AMC 등 3곳에 가장 많은 관객이 몰리고 다른 극장들도 `매진사례’가 이어졌다고 말했다.
태극기.. 미주한인시장 마켓팅을 담당하고 있는 스티브 리사장은 태극기 휘날리며의 지난 주말 기록적인 관객몰이 성공에 힘입어 미국내 다른 도시로 개봉관을 늘려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