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의 장 만들터”
“사우스베이 지역의 유일한 한인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 한가위를 함께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는 12일 컬럼비아 리저널 팍(4045 190th. Torrance)에서 ‘제6회 사우스베이 축구회장배 한가위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사우스베이 축구회 주완배 회장은 많은 떡과 과일 등 많은 음식도 준비돼 있다며 2만 사우스베이 한인 모두가 참여하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축구대회는 청년부(30세 이하), 중년부(30∼40세), 장년부(40∼50세), OB부(50세 이상)의 5개 부분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인랜드, 파사디나 등 32개 팀, 1,000여명의 선수와 가족 등이 참가한다. 또한 이날 사우스베이 축구회는 지역 학생 세 명에게 각각 500달러씩의 장학금도 전달하며 사우스베이 노인회에 기부금도 전달한다.
전기성 대회 준비위원장은 “매년 이맘께 치러지는 축구대회는 단순한 축구경기가 아니라 각종 행사를 함께하며 한가위를 맞아 한인들의 친목을 다지는 기회”라고 말했다. <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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