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지역사회의 발전과 청소년들을 위한 4대사역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영리 단체인 휴스턴 한인청소년센터(대표 김벽년목사)가 지역한인사회 봉사의 하나로 실시한 무료 예방접종(백신)에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 대성황을 이뤘다.
지난 20일, 21일 양일간 실시된 이번 무료 예방접종에는 소아과 의사인 정우남씨와 정일성 의사, 미국인 의사인 프래버 하워드씨, 문 카렌, 이하자 간호사 등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해 참된 봉사정신을 보여줬다. 부모들은 아이들의 손을 붙잡고 센터를 찾아 1세부터 18세 사이의 아이들이 각 연령별로 필요한 각종 백신을 맞혔다. 한 학부모는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 필요한 예방접종이 있었는데 때마침 청소년센터에서 무료접종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단숨에 달려왔다”며 센터측에 깊은 고마움을 나타냈다. 현재 센터가 정식 보건소로 등록돼 있다고 밝힌 청소년센터 대표 김벽년 목사는 “생각보다 많은 부모들이 아이들과 함께 방문해 점심 먹을 시간도 없이 일을 했다”며 많이 참여해준 동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는 10월부터는 한인커뮤니티 뿐만 아니라 히스패닉에게도 문호를 개방, 매달 정기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이며 독감 예방 주사도 함께 접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휴스턴 한인청소년센터는 290번 하이웨이 북쪽 Windfern과 벨트웨이 8 만나는 지점의 2.63에이커의 대지를 쉘터용으로 구입, 오는 9월말 오픈하우스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히고 앞으로 마약, 범죄 등으로 소외 되고 반항하는 청소년의 재활치료와 방황하는 청소년들에게 쉼터로서의 역할, Job 트레이닝 등을 통해 사회적응 교육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쉘터건립 기금마련을 위해 청소년 센터측은 오는 10월, 내년 1월, 2월에 각각 기금 마련 모금행사를 가질 예정이라며 많은 동포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센터(713)465-9591, 사랑의 전화(713)465-9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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