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애틀 경찰, 동일범 여부 확인 위해 조사 벌여
시애틀 경찰, 동일범 여부 확인 위해 조사 벌여
밴쿠버BC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 불을 지르고 달아나던 시애틀 남자가 체포돼 그가 지난 두 달 간 시애틀에서 발생한 10 여건의 방화사건과 관련이 있는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밴쿠버 경찰은 지난 2일 밴쿠버 시내에 신축중인 4층 짜리 아파트에 불을 질러 약 150만달러로 추산되는 재산피해를 낸 방화범을 현장에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당시 건물 안에서 불을 지르고 나오던 방화범을 목격한 공사장 경비원은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 등의 도움을 받아 이 용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했다.
시애틀에서는 지난 7∼8월 두 달 동안 거액의 피해가 발생한 건축공사장 두 곳을 포함, 모두 방화로 추정되는 14건의 화재가 잇달아 발생해 경찰당국이 현재 조사를 벌이고 있다.
시애틀경찰국은 밴쿠버에서 체포된 방화 용의자가 시애틀지역 연쇄 방화사건과도 관련이 있는지 조사를 벌이기 위해 캐나다 당국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당국은 두 명의 경찰수사관과 연방 화재조사당국 수사관이 이미 밴쿠버로 출발했다고 밝히고 현지에서 범인에 대한 심문을 벌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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