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이후 태국과 베트남, 중국, 말레이시아에서 조류독감이 재발, 베트남에서 3명이 감염돼 숨지는 등 ‘조류독감 공포’가 다시 확산될 기미를 보이자 주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보건국은 아직 하와이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 감염사례는 없지만 많은 아시아지역 관광객들이 하와이를 방문하는 만큼, 주의가 요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아시아를 방문하는 하와이 여행객들도 각별히 주의를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얼마 전 중국 농장의 돼지에서 조류독감 바이러스가 검출돼 주보건국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돼지는 조류독감 바이러스와 인간이 걸리는 독감 바이러스 모두를 보유할 수 있고 체내에서 두 가지 바이러스가 결합, 사람에게 전염되는 신종 바이러스를 생성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실험 결과 조류독감이 일부 포유류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는 등 급속도로 변이를 거듭하고 있다”며 “이 같은 변형 조류독감의 출연은 인간들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조류독감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www.cdc.gov/flu를 참조하면 된다. <김현조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