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월 중순부터 업무 시작…연말까지 1백 명 채용
한국 본사서 IT/마케팅 및 고객관리팀 직원도 채용
작년 올림피아로 본사를 완전 이전한다고 밝혔던 한인기업 (주)유니베라가 차질 없이 본사를 옮겼고 필요한 인력도 충원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성한용 사장은 연구소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부서가 올림피아 임시 회사 건물로 옮겨왔으며 인력도 채용 중이라고 밝혔다.
성 사장은 지난 30일부터 유니베라 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알로에 베라, 오아시스 및 유니젠이 이미 올림피아로 모두 옮겨왔으며 정상적인 업무가 9월 중순부터 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임시로 임대한 5만 평방피트의 메리디언 캠퍼스가 아직도 일부 공사 중이어서 11월쯤 정식으로 회사 이전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성 사장은 또 바로 옆에 영구 회사 부지로 사들인 5만평의 대규모 부지가 완공되려면 적어도 3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지만 모든 계획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베라는 올해말까지 약 1백명의 신규 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후 점진적으로 직원을 충원할 계획이라고 성 사장은 설명했다.
그는 이미 연구소의 경우 채용이 상당부분 이뤄져 10여명이 채용됐다며 한인 한명도 회계 부분에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성 사장은 또 이와는 별도로 유니베라 본사에서 통신분야(IT)와 마케팅 부분에서 약 35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이미 지역 광고를 통해 채용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위치 상 시애틀 지역 거주자보다 올핌피아나 타코마 지역의 지원자들이 많이 몰리고 있다고 그는 덧붙였다.
성 사장은 또 고객관리 지원팀에서 일할 일반 직원 30여명도 곧 채용할 계획이라며 채용 규정상 한인만 우대할 수 없지만 충분한 자격이 주어지는 한인들의 적극적인 응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응모요령은 인사부 닉키 스톰스(303)956-2681로 하면 된다.
/방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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