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9월말 일부 노선부터 Wi-Fi 제공 계획
에드먼즈-킹스턴 등…승객 반응 좋으면 유료화
올 가을부터 페리 승객들이 급한 e-메일이나 검색을 선상에서 무선 고속 인터넷인 Wi-Fi를 통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주 페리 당국은 우선 수개월동안 시범적으로 Wi-Fi를 무료로 운영한 후 승객들의 반응이 좋으면 내년 4월부터 유료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관계자는 페리 선상 Wi-Fi를 통해 인터넷 검색이나 다운로드뿐 아니라 페리 예약, 메트로 교통요금 카드 재충전 등 신용카드 이용이 보다 보편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리 당국은 기본적으로 Wi-Fi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개인 노트북 컴퓨터와 Wi-Fi 이용카드가 있어야 되지만 내년부터는 한 업체가 무료로 컴퓨터를 페리 안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상 인터넷 이용은 에드먼즈-킹스턴간에선 9월말부터, 시애틀-베인브릿지 아일랜드 구간은 11월부터, 시애틀-브레머튼 구간은 12월부터 각각 가능해질 것이라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
그는 다른 노선들도 Wi-Fi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지만 이용객이 극소수인 일부 구간은 제외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여름 페리당국은 연방교통국(FTA)의 지원금을 받아 포트 타운젠드의 사설 업체 모빌리자를 통해 Wi-Fi 설치에 관한 준비조사에 착수했었다.
지난 6월초 포트 타운젠드-키스톤 노선에 시범 설치한 Wi-Fi가 정상적으로 가동해 이를 전 구간에 확대 실시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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