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라마장학재단, 하와이 한인대학클럽, 호놀룰루장로교회 장학생 선발 장학금 전달식 가져
광복의 달 8월을 맞아 한인사회 유서깊은 장학금 전달식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3일 하와이동지회가 10명의 한인계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한데 이어 20일과 22일에는 팔라마장학재단(이사장 임호규)과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담임목사 조일구), 하와이 한인대학클럽(회장 태 홍)이 각각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팔라마장학재단은 20일 서울가든에서 유경현(하와이대학), 주혁민(산타 클라라대학), 장보선(하와이대학), 조슈아 리(카네지 멜론대학), 스탠리 박(하와이대학) 등 총 5명의 학생들에게 일인당 각각 4천달러의 장학금을 증정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토마스 김 회계사는 성적이 우수한 학생 중에서도 재정적으로 꼭 장학금이 필요한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선발했다고 말했다.
1999년에 설립된 팔라마장학재단은 지금까지 총 35명의 학생들에게 8만여달러를 장학금으로 수여해오고 있다.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도 22일 오전 본당에서 ‘2004년도 후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조일구 담임목사는 이날 장한일, 서문식, 천선희, 이지현, 신미숙, 크리스 윤, 김재준, 김재원 등 총 8명의 하와이 내 학생들에게 일인당 5백~6천달러씩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한 정정식, 노병진(샌프란시스코신학대학원), 우진성(클레어몬트신학대학원), 김희헌, 권오왕, 최 철, 최병수(클레어몬트대학원 종교학부), 이숙진(시카고 맥코믹신학대학원), 이주형(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원 종교학부) 등 모두 9명의 신학대학 학생들에게도 5백달러에서 2천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호놀룰루한인장로교회는 매년 2만여달러의 장학금을 수여해오고 있는데 올해부터는 상,하반기로 나눠 장학사업을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오전 11시30분 알라모아나호텔에서는 하와이 한인대학클럽이 한인 2세 케빈 정(하와이대학)에게 6천달러 장학금을 수여하고 회원들과 오찬을 함께 했다.
지난 1936년, 사회봉사와 한인계 대학 졸업생들간의 화합과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된 한인대학클럽은 한인사회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우수 한인 2세들을 선발해 대학 4년간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김현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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