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불황 타개의 일환으로 조만간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가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와 합동으로 상호 간 웹사이트 연결시스템을 비롯한 실질적인 네트워크 구축작업에 돌입한다.
귀넷카운티 상공회의소의 초청으로 지난 20일 아침 8시 귀넷센터에 마련된 자리에서 남기만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은 현재의 경기불황을 서로 간 긴밀한 협력으로 대응해 나가자는 짐 마렌 회장의 의견에 적극 동의해 향후 두 단체의 거취가 주목된다.
한편 지난 몇 년 간 미 주류사회와의 관계형성에 노력해왔으나 실질적 결실들을 얻지 못한 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는 올해 새로 당선된 제 17대 남기만 회장을 중심으로 협회 내 회원들의 이익창출과 주류를 향한 실질적 관계구축에 주력해왔다.
이번 모임의 주최측 짐 마렌 회장은 초청에 응해 참석한 남기만 회장, 임호성 부회장, 크리스탈 신 자원봉사자 및 지수예 아시안어메리칸센터 대표와의 자리에서 타 주 이주자들로 급증하는 현재 아틀란타 추세와 지역발전에 있어 한인들의 적극 관심과 참여가 절실한 상태라고 강조했다.
마렌 회장은 이어 귀넷 상공회의소는 멕시칸 및 인디안 커뮤니티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던 중 최근 한인커뮤니티가 눈에띄게 늘고있는 사실을 알게돼 그동안 접근방법을 모색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남기만 회장은 특히 현재와 같은 경기불황에서 한인사회가 타 커뮤니티와의 협력없이는 결코 잘 성장해 나갈수 없음을 안다며 그러나 말로만 협력이 아닌 서로 간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수 있도록 상호가 지헤롭게 머리를 맞대자고 제의했다.
한편 이날 모임을 통해서 두 상공회의소는 한번의 클릭으로 서로의 웹사이트에 쉽게 방문할수 있도록 하는 웹사이트 연결시스템 구축마련을 위해 조만간 다시 모일 것에 합의했다.
또한 이를 시작으로 강력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현재의 경기불황을 지혜롭게 타개하자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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