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 주최로 열린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재외동포 차세대의 교육에 역점을 둔 가운데 향후 차세대의 언어와 문화교육의 방향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제3회 재외동포교육 국제학술대회가 ‘재외동포교육의 새로운 비전과 방향정립’을 주제로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충남 한서대학교에서 세계 150여 개국 한국학교 소속 해외거주자 240여 명과 한국 내 60명 등 총 300명의 참가속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김영식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을 비롯한 이홍구 전 국무총리, 정범모 전 한림대 총장, 이광규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조규선 서산시장 등의 국내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한 해외의 경우 박무일 연변대 전 총장, 허병렬 뉴욕한글학교장, 구말모 도쿄 신주쿠 한글교실 교장, 발렌틴 이 러시아 한국어교육자협의회 회장, 강여규 재독한글학교 교장협의회 회장, 신재영 몽골한글학교 교장, 동남부한인학교협의회 정삼숙 회장 등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재외동포 교육 내용과 방법에 대한 연구와 재외동포 교육자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지난 1997년 설립됐다.
특히 주최측인 재외동포교육진흥재단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포 차세대를 위한 민족의 정체성 확립, 해당 국 문화와의 융합, 그 외 세계시민으로서 소양과 인격 형성 등을 소주제로 한 총 3개의 주제강연과 4번의 워크샵을 제공, 참석자들을 교육시켰다.
한편 동남부 지역에서는 선우인호 아틀란타한국학교 교장, 정삼숙 제일한국학교 교장 내외, 이규석 메이컨한국학교 교장, 홍옥기 새한한국학교 교장 및 유순형 평교사가 대회에 참석하고 돌아왔다. <김선엽 기자>
sunnykim36@koreatimesat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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