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변 도시들, 8년 끈 반대 법정투쟁 중단선언
최대 난관 제거돼 예정대로 2008년 완공될 듯
시택공항 당국이 지속적으로 늘고있는 여객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추진해온 제 3 활주로 공사의 장애물이 제거돼 앞으로 건설작업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시택공항 주변의 지방정부들로 구성된 공항커뮤니티연합(ACC)은 지난 8년여 동안 벌여온 활주로공사 반대를 위한 법적인 투쟁을 포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ACC는 자신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해 주 대법원이 패소판결을 내리자 수백만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법적 투쟁을 중단하고 활주로 건설사업에 적극 참여해 의사를 반영시키는 쪽으로 진로를 바꿨다.
ACC 의장인 밥 셰클러 디 모인 시장은 공항 활주로 공사를 수용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히고“주변지역 커뮤니티들이 공항 측과의 관계를 개선하겠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활주로공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한 셰클러시장은 그러나, 공항을 관리하는 시애틀항만청과의 협의를 통해 환경보호문제를 확실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87년부터 새로운 활주로 건설계획을 추진해온 공항 측은 총 11억달러의 예산으로 짓고있는 제 3 활주로를 는 2008년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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