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선텐으로 피부에 물집이 생겼을 때는 절대 잡아떼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규칙적 생활로 생체리듬 되찾기
물집생긴 피부 수시로 찜질
급성 장염은 생강 다려먹어
가족 친구들과 즐거운 여름 휴가를 다녀오고 나면 여기저기 건강에 문제가 생기거나 기분이 쫙 가라앉아 아무 것도 하기 싫은 ‘휴가 후유증’에 걸릴 수 있다. 휴가 후 건강관리와 휴가 후유증을 훌훌 털어 버리는 방법을 알아본다.
휴가 후유증에 걸린 사람들은 우선 하루 종일 나른하고 입맛이 없고, 소화가 안 되어 모든 일에 능률이 오르지 않는다.
이는 휴가 기간 밤늦게까지 놀고 늦잠을 자 갑자기 생체 리듬이 파괴되어 휴가 후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기 때문인 경우다.
비정상적인 신체 리듬이 원래의 리듬을 되찾기 위해서는 최소 1~2주의 기간이 필요하며, 이 기간 동안은 술자리나 회식 등을 피하고, 규칙적인 기상 시간과 규칙적인 생활,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낮에 몹시 피곤하면 10~30분 가량 짧게 낮잠을 자고, 야채나 과일, 종합 비타민제 등을 먹으면 신진대사에 활력을 줄 수 있다.
▲휴가 후 피부관리
무리한 선텐으로 피부 껍질이 벗겨지거나 물집이 생겼을 때는 절대 잡아떼거나 문지르지 않아야 한다.
피부껍질이 저절로 벗겨질 때까지 기다린 후 폼 클렌저로 가볍게 마사지하듯 피부를 씻고 냉 타월, 얼음 마사지, 찬물 마사지 등으로 수시로 찜질 해 준다.
▲복통, 설사, 구토 등 급성 장염
장이 예민한 사람은 여행가서 물이 바뀌거나 음식을 잘못 먹어 탈이 나는 경우가 많다.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는 껍질 벗긴 생강을 저며서 물을 붓고 한 시간 정도 중간 불에 다린 물에 설탕을 타서 하루에도 몇 잔씩 뜨겁게 마시면 아랫배가 따뜻해지면서 뱃속이 편안해진다.
완전히 나을 때까지 우유와 같은 유제품을 피하고, 이온음료 등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면 되지만 심한 경우는 병원을 찾는 것이 좋다.
▲물놀이로 인한 귓병
물놀이로 생기는 귓병은 세균이 외이도(귓바퀴에서 고막으로 통하는 통로)로 침입해 생기는 것 이다. 귀 점막이 붓고 진물이 흐르다 통증이 점차 심해지면 수면장애, 식사곤란까지 초래할 수도 있다. 통증이 심한 경우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를 사용하고 항생제 연고를 면봉에 묻혀 외이도에 발라주면 효과가 있다. 외이도염을 예방하려면 수영장에서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손가락이나 귀이개 등으로 귀를 후비지 말고 깨끗한 물로 샤워한 뒤 반드시 면봉으로 물을 닦아내야 한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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