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전자제품은 운반 편해야

강의 녹음기 수요늘어
자전거 70~120달러

차는 실용적인 모델로
1~2만달러선이 적당
포커스·코롤라등 좋아


처음으로 부모슬하를 떠나 독립적인 생활을 시작하는 자녀들. 낯선 환경, 낯선 사람들과의 적응을 좀 더 쉽고 빠르게 도와주면서 자녀들의 삶을 편리하게 해줄 샤핑 리스트는 다음과 같다.


▲ JC 페니는 기숙사용 침구나 간이 소파를 다양한 모델과 색상으로 선보이고 있다.


한인 대학 새내기들이 가장 선호하는 자동차 넘버원은 혼다 어코드 쿱.


▲가구

대부분의 기숙사나 하숙집은 침대나 책상등의 기본적인 가구는 이미 갖추어져 있다.
그러나 침구나 간이 테이블, 램프, 의자 같은 가구들은 각자 챙겨가야 한다. JC페니나 아이키아(Ikea), 월마트나 타겟, K마트 등의 대형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기숙사 물건은 운반하기 좋게 크기가 작고 가벼운 것이 좋다. 타겟에서는 각종 테이블용 램프가 7.99달러, 실내용 앤틱 램프를 12~19.99달러에 판매한다. JC페니의 플로어 쿠션은 24.99달러,

▲전자제품

운반이 쉬운 작은 사이즈의 저렴한 TV, 간이 냉장고가 실용적이다. K마트에서 RCA의 간이용 TV를 13인치는 99.99달러에, 19인치는 130.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DVD 플레이어 역시 19.99~59.99달러에 찾을 수 있다. 미니 냉장고는 시어스에서 179.99달러에 판매한다.


▲자전거

캠퍼스가 넓은 대학 내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주로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자동차를 운전하기에는 가깝고 걸어다니기에는 먼 거리이기 때문. 프라이스클럽, 월마트나 타겟등의 대형 마켓이나 스포츠 매장에서 찾을 수 있다. 타겟에 전시된 다양한 종류와 사이즈의 자전거는 68.99~119.99달러.


▲녹음기

이민 온지 얼마 되지 않아 영어가 서툴기 때문에, 혹은 강의 내용을 좀 더 정확히 듣기 위해 강의 시간에 녹음기를 사용하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굿 가이즈의 소니 테입 녹음기는 34.99 ~14.99달러, 마이크로 테입 녹음기 39.99~74.98달러, 디지털 음성 녹음기는 44.99~129.99달러.


▲자동차

대학교 신입생에게는 중고차든, 새차든 그다지 호화스럽지 않으면서 실용적인 모델을 구입해주는 것이 좋다.
중고차는 차 페이먼트 뿐만 아니라 보험료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워런티가 얼마나 남아있는지, 큰 사고가 난 일은 없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대학 신입생들에게는 2만 달러 이하의 차가 적당한데, CNN의 머니 매거진은 2004 대학 신입생을 위한 최고의 차로 포드의 포커스와 사이언 xB, 미니 쿠퍼, 마즈다 3, 토요타 코롤라와 현대 산타페 6종의 차를 선정했다.
한인들이 자녀의 첫 차로 선호하는 차는 1만 달러대는 혼다 시빅, 2만 달러 안팎으로는 도요타의 솔라라 등의 일본차들이며, 유럽차로는 폭스바겐 제타, 중고차는 혼다나 도요타, 애큐라가 많이 팔린다.


<홍지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