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 빌 Vol. 2’(Kill Bill Vol. 2)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유혈 쿵푸 사무라이 액션 복수극 ‘킬빌’의 제2부. 속편이 아니라 전편에 이어 얘기가 진행된다.
결혼식 날 암살단에 의해 총을 맞고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살아난 신부(우마 서먼)는 전편에서 자기의 원수 2명을 제거했다. 신부는 이제 나머지 2명의 원수를 제거하고 마지막으로 자신에 대한 살해를 지시한 빌(데이빗 캐라딘)을 죽이기 위해 서부로 향한다. 전편처럼 유혈낭자 하지 않고 오히려 로맨틱하고 지적이며 감정적인 살육영화다. 흥미만점. R. 30달러. VHS(25달러). Miramax.
‘본의 정체’
(The Bourne Identity)
현재 히트중인 액션 스릴러 ‘본 수프레머시’의 전편. 지중해상에서 의식불명인 채 발견된 젊은 제이슨 본(맷 데이몬)이 기억상실의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연인 마리와 함께 주리히와 파리를 헤매며 자신을 살해하려는 CIA의 음모를 캐낸다. 제이슨이 갖고 있는 과거 추적에의 단서는 엉덩이에 이식된 컴퓨터 칩에서 나온 스위스 은행 구좌. 제이슨은 도대체 누가 왜 자기를 죽이려 하는가를 몰라 갈팡질팡하면서 도주와 추격을 반복한다. PG-13. Universal.
‘하이 아트’
(High Art·1998)
헤로인 상용자인은 레즈비언 여자 사진작가(알리 쉬디)가 한때 유명 사진작가였으나 정신파탄을 본 여인과 애인관계를 맺으면서 이 여인을 고용한 겉만 번드르르한 사진 잡지의 스타로 떠오른다. 잘 만든 여성들의 성격 탐구영화로 헤로인 중독자인 한물 간 독일 여배우로 나온 패트리샤 클락슨이 잘 한다.
R. 20달러. Univers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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