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키키의 전쟁기념 수영장이 너무 낡아서 붕괴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차대전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1927년에 건설된 와이키키의 전쟁기념 수영장은 붕괴위험이 있어 지난 79년이래 사용이 금지된 바 있다.
이후 이 수영장을 보수할 것이냐 아니면 완전히 허물어 버릴 것이냐에 관해 논란이 있었다.
올 4월 이 수영장 건물의 벽 일부가 허물어져 시당국은 추가 붕괴위험이 있는지에 관한 조사 했으며 엔지니어들은 건물이 심하게 금이 가고 부식되어 그대로 두면 위험한 상태라는 조사결과를 내놓았다.
시당국은 이에 따라 6백60만달러의 예산을 투입해 수영장 건물을 긴급 보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당국은 지난 98년에도 6백60만달러의 보수공사기금을 편성해 놓고도 보수공사를 반대하는 측의 소송제기로 시행하지 못한 바 있다.
당시 판결문에서 시당국은 주민의 보건과 안전이 위태로운 경우에 한해서 공사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판시 됐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보건국과 협의해 안전규정을 지켜야 한다.
따라서 시당국이 수영장 보수공사를 하기위해서는 보건국 규정에 맞출 수 있을 만한 예산을 더 확보한 이후에야 보수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용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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