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일패스를 소지하면 런던~파리 터널을 통과하는 ‘유로스타’에 탑승할 때 할인 받을 수 있다.
체코 제외, 유럽 17개국 통용
플렉시·세이버·유스·유로패스등 4종
기간·등급따라 제한없이 연속 사용
유럽으로 유레일패스를 이용해 기차여행을 떠나는 한인들이 늘고 있다. 유레일패스 이용이 가능한 국가와 패스의 종류 그리고 기타 참고 사항 등을 알아본다.
유레일패스는 유럽 17개국(오스트리아, 독일, 노르웨이, 헝가리, 그리스, 포르투갈, 벨기에, 스페인, 스위스, 아일랜드, 덴마크, 이탈리아, 스웨덴, 프랑스, 핀란드, 룩셈부르크, 네덜란드)에서 통용된다. 체코에서는 유레일패스를 사용할 수 없다.
유레일패스는 여러 가지 종류가 있는데 정해진 기간과 등급에 따라 제한 없이 사용하는 연속적 사용(Eurailpass)하는 패스가 가장 기본적인 티켓이다.
‘플렉시패스’(Eurail Flexipass)는 첫 개시일로부터 2개월 동안 지정된 날짜만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세이버패스’(Saver Pass)는 2~5명의 여행객이 같은 일정으로 기차를 타고 여행하는 조건으로 제공되는 저렴한 패스이다.
‘유스패스’는 첫 탑승일 기준으로 만 26세 미만의 여행자를 위한 패스이다. ‘유로패스’는 유럽을 찾는 관광객에 가장 인기 있는 주요 5개국의 철도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로 지난해 처음 판매를 시작했다.
경우에 따라 인접 국가를 추가할 수도 있다. 구입 후 3개월 내에 사용을 개시해야 한다.
유레일패스를 사용하면 ▲17개국의 몇몇 유람선, 호수 증기선, 보트나 버스 이용 때 할인 또는 무료 탑승이 가능하고 ▲유로스타, 탈리스, 아테시아, 아베, 탈고 탑승시 패스 소지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ICE, IC, EC, TGV, X2000’ 등의 고속열차 이용시 추가 탑승비는 없으나 좌석 예약은 필수이며, 좌석 예약비는 별도 부담해야 한다. ▲야간 열차 탑승시, 침대칸 및 쿠셋 요금은 별도 부담이다. ▲유레일패스 유효 기간은 발권일부터 3개월까지다.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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