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7승째를 따낸 에인절스 선발 애런 실리.
트윈스와의 3차전 8-3 승리 싹쓸이 모면
애나하임 에인절스가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마침내 그동안 침묵하던 타선이 폭발, 시리즈 2연패 뒤 첫 승을 따내며 싹쓸이를 모면했다.
5일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 메트로돔에서 벌어진 원정 3연전 3차전에서 에인절스는 개럿 앤더슨이 4안타를 뿜어내고 호세 기옌이 3타점을 올리는 등 장단 15안타로 트윈스를 두들겨 8-3으로 승리를 거두고 2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이날 승리로 에인절스는 시즌 58승50패를 기록, 이날 오클랜드 A’s를 반게임차로 추월, 아메리칸리그 서부조 선두로 나선 텍사스 레인저스(60승46패)에 3게임차 뒤진 조 3위를 달리고 있다.
첫 이틀간 트윈스를 상대로 21안타를 치고도 득점타 부재로 단 3점만을 뽑아내는 데 그쳤던 에인절스는 이날 3회 3점, 4회 4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에인절스 선발투수 애런 실리는 이날 7이닝을 5안타 3실점으로 막으며 시즌전적을 7승무패로 향상시켰고 생애 트윈스를 상대로 16승4패, 방어율 3.36이라는 뛰어난 성적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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