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팅·촬영 지연에 ‘최·조’ 폭행파문 제작 악영향 우려
최진실의 스크린 복귀는 오리무중?
올 추석시즌 영화 ‘메모리’(감독 박재범·제작 현진씨네마)를 통한 최진실의 스크린 컴백에 ‘조성민과 최진실-진영의 폭행사건’이 찬물을 끼얹을 것으로 보인다.
‘메모리’는 지난 2월 초 최진실측이 영화 컴백작으로 밝힌 작품. 최진실이 당시 MBC 주말극 ‘장미의 전쟁’을 통해 연예계에 컴백하면서 蒻窄뗄?영화 출연작을 잇달아 발표,컴백 의욕을 불태운 바 있다. 그러나 ‘메모리’는 현재 여주인공인 최진실 이외의 캐스팅은 미확정 상태다. 또 제작투자 관련 문제도 계속 진행 중인 것막罐?알려져 있다.
제작사인 현진씨네마는 ‘최진실 캐스팅’을 발표한 지난 2월 초 ‘4월 크랭크인,추석 시즌 개봉’이라고 영화 촬영 및 개봉 일정을 소개했다. 하지만 지금까지 영화 촬영 일정은 불투명한 상태다. 이처럼 제작일정이 지연된 상태에서 불거진 이번 폭행사건이 영화 촬영에 어떤 영향을 줄지 영화관계자들도 관심을 쏟고 있지만 현진씨네마측은 2일 현재 공식적인 입장 표명을 사실상 피하고 있다.
여주인공에 캐스팅된 최진실은 지난 7월 말 뮤지컬 관람 차 찾은 예술의전당에서 근황을 묻는 기자에게 “한 달 후쯤 영화촬영을 시작할 것 같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폭행사건까지 결부된 최진실-조성민 부부의 다툼이 또 다시 세간에 알려지면서 네티즌 사이에 냉담한 반응이 나오는 등 팬들의 차가운 반응이 쏟아져 최진실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았던 ‘메모리’의 제작 일정에도 적잖은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메모리’는 최진실이 ‘단적비연수’ 이후 4년 만에 출연하는 영화이자 88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파격적인 정사신을 펼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 더욱 화제에 올랐다.
‘메모리’는 남편의 살인 사건에 휩싸인 한 여자와 그녀의 정신과 여의사, 그리고 한 남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을 그려갈 미스터리 스릴러다. 최진실은 여주인공 가영 역에 캐스팅되며 3억원의 출연료와 흥행에 따른 러닝개런티를 약속받아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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