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와 뉴욕 등 미국내 인기 해안도시와 내륙지방 도시의 집값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주택 연구기관인 ‘주택정책센터’(CHP)의 보고서에 따르면 LA, 샌디에고, 뉴욕, 보스톤 등 주요 해안도시의 중간가 주택을 구입하려면 연 소득이 10만5,000달러 정도가 돼야하지만 내륙지역 주택의 중간 소득은 4만6,800달러에서 5만5,200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캔사스시티, 달라스와 디트로이트 등 내륙지방 도시의 주민 대다수가 중간가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앞으로 해안도시의 주택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전국 주택가격 상승을 주도하고 있는 캘리포니아주의 경우 많은 주민이 수입의 절반 이상을 주택비로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샌디에고의 경우 주택 소유주가 수입의 54%를 주택비로 지출하고 있으며 오렌지카운티도 52%로 조사됐다. 뉴욕시의 경우 주택비 지출이 42.5%, 보스톤은 41.9%에 달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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