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
(The Spy Who Came in from the Cold)
스파이소설의 대가 존 르 카레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냉전시대를 배경으로 한 사실적이요 지적인 고급 스파이 스릴러. 1966년작 흑백.
은퇴 직전의 영국의 베테런 스파이 알렉(리처드 버튼)이 마지막 임무로 동독에 체포된 다른 스파이들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주정뱅이로 위장한다. 알렉은 체포돼 동독 정보부에 의해 모진 심문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자기가 추적해온 사람이 이중첩자라는 사실을 발견한다. 성인용. 15달러. Paramount.
‘가짜 반역자’ (The Counterfeit Traitor)
실화를 바탕으로 만든 1968년작 스파이 스릴러. 2차대전 때 석유사업가 에릭(윌리엄 홀든)이 연합군을 위해 유럽서 스파이로 활약하게 된다. 그는 스파이 활동을 하다가 자기를 도와주는 아름다운 여스파이(릴리 팔머)와 사랑에 빠지나 그녀는 나치에 체포돼 에릭이 보는 앞에서 살해된다. 분노를 참으며 무사히 귀국하려고 애쓰는 에릭을 잡으려고 나치가 혈안이 된다. 성인용. 15달러. Paramount.
‘만추리안 캔디데이트’ (The Manchurian Candidate)
흥미진진한 흑백 정치 스릴러로 1962년작. 특별판이다. 한국전에 참전했다가 중공군에 체포된 일단의 미군들이 세뇌를 당한 뒤 석방돼 귀국한다. 포로중 한 명이었던 베넷 소령(프랭크 시나트라)은 역시 포로였던 전우(로렌스 하비)가 적국에 의해 미 거물 정치인 암살자로 사용될 것이라는 음모를 알게 된다. 그리고 이 배후에는 자기 남편을 백악관에 입성시키려고 흉계를 꾸미는 암살자의 간교한 어머니(앤젤라 랜스베리)가 있다는 것을 발견한다.
영화가 개봉된 얼마 후 존 케네디가 암살돼 극장서 조기 철수했다가 1987년에야 재개봉됐다. 곧 개봉될 동명 신판에 때 맞춰 출시됐다. 성인용. 15달러. MG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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