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얼굴없는…’ 노출연기 성형논란에 100% 자연산 발끈
귀도 안 뚫었어요!’
섹시 미녀스타 김혜수가 최근 뜬금없는 가슴성형설에 발끈했다.
김혜수 주연의 영화 ‘얼굴없는 미녀’(제작 아이필름)가 오는 30일 개봉을 앞두고 에로틱한 느낌의 포스터를 공개하자 일각에서 가슴성형설을 제기한 것. 그도 그럴 것이 그녀의 가슴선이 살짝 드러난 포스터 속 몸매가 거의 완벽에 가까울 정도로 탄탄한 볼륨감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같은 성형의혹에 대해 김혜수측은 “말도 안 된다”고 반박했다. 김혜수측은 “그 흔한 귀 뚫는 일조차 해본 적이 없다”며 “몸에 칼대는 것을 싫어할 뿐 아니라 사실 겁이 많아 설령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도 못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가슴성형설은 그녀가 이번 영화에서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강도 높은 노출연기를 펼친 데서 흘러나왔다. 또 공개된 영화의 티저포스터가 영화제목을 강조하기 위해 흐트러진 머릿결 아래로 가슴이 강조된 것. 특히 그녀의 가슴은 젊은 여성팬에게 ‘닮고 싶은 신체부위’로 꼽혀왔기 때문에 더욱 눈길을 끈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혜수측은 이 같은 선망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가슴이 신체 위쪽으로 치우친 것 같아 못마땅할 정도인데 성형의혹은 정말 어이없다는 반응이다.
‘얼굴없는 미녀’는 신경증의 일종인 경계선성격장애를 앓고 있는 여주인공 지수(김혜수)와 정신과 전문의 석원(김태우) 사이에 일어나는 치명적이고 위험한 사랑을 담은 미스터리 멜로 영화. 김혜수가 파격적인 노출을 불사한 베드신을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다. ‘로드무비’의 김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고품격 영상의 에로틱 스릴러로 기대를 모아도 좋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다.
/스포츠투데이 최윤정 anemone@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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