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2,300만달러

디펜딩 NBA 챔피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가 미 올림픽 대표팀에 뽑혔던 왕년의 올스타 안토니오 맥다이스(29·신장 6피트9인치)를 영입했다.
프리에이전트로 풀린 백업 파워포워드 겸 센터 메멧 오쿨을 유타 재즈에 빼앗긴 피스톤스는 12일 맥다이스와 4년간 2,300만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 8년 전 신인 드래프트에서 종합 2번으로 지명됐던 맥다이스는 2000∼01년 시즌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리그 최정상급으로 거론됐던 파워포워드다.
그러나 맥다이스는 무릎부상으로 인해 게임당 20.8득점에 12.1리바운드를 기록했던 바로 그 다음 2001∼02년 시즌 덴버 너기츠에서 10경기에밖에 뛰지 못했고 2003∼2003년 시즌에는 단 한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작년에는 피닉스 선스에서 뉴욕 닉스로 트레이드되면서 토탈 42경기에 출장, 게임당 6.9득점에 6.1리바운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