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진 브로디의 전성기’
(The Prime of Miss Jean Brodie·1969)


1932년 영국 에딘버그 학교의 여선생의 제자 사랑과 애국심 고취 그리고 미술과 음악 교육 등을 통한 제자들의 독립적 사고방식 고양 등을 그린 걸작.
과격하나 제자 양성에 정열을 쏟는 여선생의 고지식한 학교 제도와의 대결과 개인적 사랑 그리고 위협받는 생애의 이야기를 깊이 있고 충실하게 그린 성격 탐구작.
브로디역의 매기 스미스가 오스카 주연상 수상.
PG. 15달러. Fox.

‘나의 이탈리아 여행’
(My Voyage to Italy)

‘성난 황소‘와 ‘뉴욕의 갱들’의 감독으로 이탈리아계인 마틴 스코르세이지가 위대한 이탈리안 영화 감독들의 생애와 그들의 영화가 자기에게 미친 깊은 영향에 관해 육성으로 이야기한 재미있고 귀중한 기록영화. 안방에서 이탈리아 영화사를 터득할 수 있다.
스코르세지는 2차대전 후의 꾸밈없는 네오-리얼리즘에서부터 풍성한 시대극 그리고 초현실적 환상 영화에 이르기까지 이탈리아 영화사를 영화 장면들과 함께 자신의 해설로 들려준다. 2장의 디스크. 246분. PG-13. 30달러. Miramax

‘야만인들의 침입’
(The Barbarian Invasions)

2003년도 오스카 외국어 영화상 수상작인 캐나다 영화. 불치병에 걸려 침상에 누워 있는 생명력 넘치는 역사학 교수 아버지의 마지막을 돌보기 위해 오랫동안 그와 관계를 멀리했던 런던의 투자금융 전문가인 아들이 퀘벡으로 귀향한다. 아들이 아버지의 마지막을 즐겁게 해주려고 아버지의 친구와 동료 그리고 전 애인들을 불러모으면서 아버지와 아들의 화해와 이해가 이뤄진다. 눈물이 흐를 감동적인 영화. R. 30달러. VHS도 출시. 13일 발매. Mirama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