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TV ‘구미호외전’ 한예슬-김태희… 악조건 촬영 피부 말썽
‘산소 같은 피부를 돌려줘!’
섹시한 구미호들이 뜻하지 않은 피부 트러블로 고민에 빠졌다.
KBS 2TV 새 미니시리즈 ‘구미호외전’(극본 황성현 이경미·연출 김형일) 촬영에 한창인 미녀스타 김태희와 한예슬이 피부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먼지가 많고 환기조차 되지 않는 컨테이너 세트 촬영이 계속되면서 두 사람의 피부에 적신호가 켜졌기 때문이다.
두 미녀스타는 현재 광주시 양과동 내천초등학교 부지에 위치한 ‘구미호외전’ 전용 세트에서 촬영을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세트는 컨테이너 소재로 만들어져 환기가 잘되지 않는다. 특히 바닥 시멘트가 마른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시멘트 가루가 세트 안에서 날릴 정도다. 걸어 다닐 때마다 먼지가 날리고 대사를 하다 보면 입 안에 시멘트 같은 작은 가루가 씹혀 텁텁해지기도 한다.
김태희의 경우 지난 5일 광주에서 올라와 6일과 7일 이틀간 피부클리닉에 들렀다. 얼굴에 오톨도톨한 작은 트러블이 생겼지만 빡빡한 일정으로 피부과에 한번 가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한예슬도 제작발표회 인터뷰가 진행된 지난 2일 피부 상태가 점점 나빠지고 있다고 울상을 지었다. 초반에는 긴급 처방을 해가면서 견뎠지만 컨테이너 안이 건조한 데다 먼지가 심해 고생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현재 서울 부산 광주 등 전국을 오가며 ‘구미호외전’을 촬영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방영된다.
/스포츠투데이 김성의 zzam@sportstoday.co.kr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