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후반부터 완만하나마 꾸준하게 줄어들던 알라메다 카운티와 콘트라코스타 카운티의 웰페어 수령 건수가 2002년을 기점으로 다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뜩이나 누적된 예산압박이 더욱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다.
6일 웨스트 카운티 타임스지에 따르면 웰페어 수령 건수는 각각 최고치를 기록했던 1998년(알라메다 카운티 2만6,585건, 콘트라코스타 카운티 1만1,927건) 이후 차츰 줄어들어 2002년(알라메다 1만6,288건, 콘트라코스타 7,108건)에 바닥을 쳤으나 지난해 두 카운티 모두 10% 안팎 상승세를 보였다. 알라메다 카운티는 8% 늘어난 1만7,627건, 콘트라코스타 카운티는 11% 증가한 7,864건을 기록했다.
이같은 웰페어 수령 반등 현상은 재정적자와 장기불황으로 해고자는 늘어나는 반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데 실패한 만성적 실업자들은 늘어나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업자의 경우 웰페어 수령을 위해서는 소정의 구직노력을 했음을 입증하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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