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덕(오른쪽 2번째) 이스트베이 한미노인 봉사회회장이 유임됐다.
이스트베이 한미노인봉사회의 제22대 신임회장에 현 양성덕 회장이 유임됐다. 동 노인회는 지난 3일 오클랜드 노인봉사회관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운영위원회가 단독추대한 양회장을 22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98년 제18대 회장으로 선출된 양성덕 회장은 재임중 노인회를 노인봉사회로 개칭하면서 주류사회에 봉사하는 단체로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유진성 선거관리위원장에 따르면 EB노인봉사회는 현 양회장의 임기만료 1개월 전부터 후보등록 등을 고지했으나 1,2차에 걸친 등록기간중 아무도 입후보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노인회는 23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서 현 양회장을 연임시키기로 추대, 임시총회에 상정한 바 있다.
양회장은 주 및 카운티의 재정적자가 심화돼 보조금이 줄어드는 등 노인봉사회의 재정이 날로 힘들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 2년이 고비인 만큼 노인봉사회의 토대를 튼튼히 다져놓은 후 장차 젊고 패기있는 회장에게 넘기겠다고 말했다.
양회장은 특히 불경기로 한인사회가 어려움이 크지만 노인회에 대한 도움을 아끼지 않는 후원인들에게 감사한다면서 계속적인 성원을 바란다고 덧붙였다. 130여명의 회원이 출석하는 동 노인회는 제22대 임원진도 새로 선출했다.
EB노인봉사회의 신임 임원들은 다음과 같다. ▲회장: 양성덕 ▲부회장: 김석윤 ▲재무: 정종기 ▲총무: 장 디모디 ▲부녀부장: 하재덕 ▲봉사부장: 정묘환 ▲봉사원: 홍정희 ▲감사: 유진성.
<한범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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