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통증 악화 진통제 복용
계속된 촬영탓 휴식부족이 원인
신세대스타 장나라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장나라는 7월 초부터 숨을 쉴 때마다 왼쪽 가슴 위쪽에 담이 결리는 증세를 호소하고 있다. 처음에는 증세가 심하지 않아 크게 신경쓰지 않았지만 5일 아침부터 갑자기 증세가 악화돼 결국 진통제 등 약을 복용하기에 이르렀다.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MBC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주말극 ‘사랑을 할거야’ 녹화장에서 만난 장나라는 녹화 짬짬이 손으로 가슴을 움켜잡는 등 한눈에 보기에도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을 감지할 수 있었다.
장나라는 “연일 계속된 촬영으로 휴식 부족이 원인인 것 같다. 처음에는 별거 아니었는데 오늘 아침부터 너무 아프다. 병원에 가야겠는데 시간이 없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혹 운동부족 때문 아니냐’는 주변 사람들의 얘기에 장나라는 “짬짬이 운동하고 있다. 강한 체력이어서 감기 한번 안 걸리는데 갑자기 왜 이런 증세가 생겼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어 “어쨌든 짬을 내 병원을 찾아가 원인을 알아봐야 할 것 같다”며 녹화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장나라는 6일 오전 서울 회기동 경희대 캠퍼스에서 아픈 몸을 이끌고 ‘사랑을 할거야’의 극중 연인 연정훈과 깜짝 키스신을 촬영했다. 당초 장나라와 연정훈의 키스신은 지난 6월27일 같은 장소에서 촬영됐는데 당시 촬영분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는 제작진의 판단에 따라 이날 재촬영이 이뤄졌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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