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여행사와 샤프익스프레스 LA 지사(지사장 김유석)가 폐업했다. 아직까지 구체적인 피해규모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거래를 하던 일부 한인여행사와 호텔이 요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에 소재한 본사에서는 “지사장 개인사정으로 당분간 영업을 중단하게 됐다”며 “소비자와 거래처의 피해를 보상한 뒤 곧 다시 지사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샤프여행사와 샤프 익스프레스가 영업을 중단한 것은 지난달 14일께. 업계 관계자들은 샤프여행사 LA 지사가 한국 샤프여행사의 현지 대행업무를 주로 취급했고, 노스웨스트 항공권 도매업무를 맡아 중국계 여행사와도 거래가 활발했다고 전했다.
뉴욕 본사 백순영 사장은 “여행사의 경우 영업이 그다지 활발하지 않았고, 택배를 취급한 샤프익스프레스는 뉴욕본사와 연계돼 있어 소비자의 피해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샤프여행사 뉴욕본사 (212)869-7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