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업주들 “완화”목소리 높인다
7일 설명회 개최
주 주류통제국(ABC)이 채택을 준비중인 술 판매 관련 처벌 규정을 완화하기 위해 한인업주들이 적극 나선다.
식품상총련 가주지부(회장 김복기), LA한인요식업협회(회장 이기영), 재미한인주류협회(회장 김희갑) 등 3개 단체들은 오는 7일 하오1시 타운내 ABC오피스(3530 Wilshire Bl. #1110)에서 한인업주들을 초청, 최근 ABC가 채택을 검토중인 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 행사는 ABC가 각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12일과 13일 LA다운타운과 새크라멘토에서 각각 개최하는 새 규정 관련 여론수렴 공청회를 앞두고 이 사안에 대한 한인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식품상총련 가주지부 등은 “실수로 법을 위반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ABC의 주류판매 관련 처벌은 비즈니스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며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차원의 의사 표시와 결집력 과시가 정말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7일 행사에서 한인들의 의견이 전달되기는 힘들 것”이라며 “추후에 ABC 서부지역 국장을 초청, 한인들과 별도의 만남을 주선하겠다”고 밝혔다.
ABC의 규정은 21세 미만 청소년에 주류 판매시 15일 주류면허 정지, 21세 미만에 대한 음주 허용시 15일 면허 정지, 이같은 행위로 36개월내 2차 적발시 25일 면허 정지, 3차 적발시 면허 영구박탈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그대로 채택될 경우 업계에 큰 타격을 줄 전망이다. (323)734-5400 식품상 총련 가주지부
<김장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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