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실적 악화 노출
나스닥 1.57% 떨어져
1일 뉴욕증시는 경제 및 기업 관련 악재들이 일시에 불거지면서 나스닥 종합지수를 중심으로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32.24 포인트(1.57%) 하락한 2,015.55로 마감됐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1.30포인트(0.97%) 내린 10,334.20으로,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1.86 포인트(1.04%) 빠진 1,128.98로 각각 장을 마쳤다.
전날까지 연 이틀의 상승이 주요 투자가들의 2분기와 상반기 ‘지수 관리’에 주로 힘입은 것이라는 반발심리로 하락 출발한 증시는 주요 기업의 실적악화 경고와 투자등급 하향조정 등 부정적인 뉴스가 잇따르면서 시간이 흐를수록 낙폭이 커져갔다.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 수의 증가나 6월 공급관리연구소(ISM) 제조업 지수의 하락 등 경제지표의 악화와 상승세로 반전한 국제유가도 투자심리를 위축시키는 데 한 몫 했다.
증시 분석가들은 2일 발표되는 6월고용 통계에 따라 단기적인 투자 분위기가 크게 좌우되겠지만 불확실성을 더하는 요인이었던 금리가 시장의 예상과 일치하는 수준으로 정리된 만큼 이달 중 쏟아질 기업실적이 호조를 보인다면 증시도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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