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네티컷주 맨체스터 거주 김우진(13·미국명 매튜)군이 조지 W. 부시 대통령상을 받으며 가톨릭 계열 사립학교인 어섬션 스쿨(Assumption School)을 올해 수석으로 졸업했다.
김군은 또한 사립학교인 이스트 가톨릭 고교 진학을 앞두고 FACS 가톨릭 스쿨재단 산하 하트포드 관구에서 수여하는 5,000달러의 고교 진학 장학금까지 획득했다.
김군은 수석 졸업 통보를 받고 말할 수 없을 만큼 기뻤다. 매일 주어진 학업에 충실히 최선을 다한 결과라고 생각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매일 30분 이상 꾸준히 독서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는 김군은 수학과목을 가장 좋아하고 또 모든 종류의 스포츠를 즐긴다. 학교에서는 축구부 팀장과 수학팀장으로 활약했고 클라리넷 연주실력 역시 뛰어나 커네티컷주 올스테이트 청소년 심포닉 밴드 단원으로 활동했다.
미국에서 태어난 2세지만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겨 타인종 친구들에게 한국의 음식과 문화, 음악 등을 즐겨 소개한다는 김군은 김 철·전혜정씨 부부의 2남 중 장남이다.
<이정은 기자> julianne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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