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원 재개관 축하테입을 끊고있는 각계 인사들. 왼쪽부터 전영재 문화원장, 김광남 LA평통회장, 키스 윌슨 LA카운티 박물관 한국관관장, 한국문화관광부 오지철 차관, 이윤복 LA총영사, 서병문 컨텐츠진흥원 원장, 유재환 한미은행장. <이승관 기자>

한국문화원 재개관 리셉션 ‘전통문화의 밤’축하공연도

LA 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 재 개관 및 한국문화 콘텐츠 진흥원 미주 사무소(소장 신항우) 개소 기념식을 겸한 리셉션이 29일 오후 6시 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한국 문화관광부 오지철 차관을 비롯한 300여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리셉션에 참석한 한인 및 미 주류 문화계 인사들은 신축된 다목적용 공연장 및 영화 상영장인 ‘아리홀’, 콘텐츠 진흥원 전시실, 2층 메인 전시실 등을 비롯해 새로 단장한 문화원 내부를 둘러보았다.
LA 한국문화원의 전영재 원장은 “재 개관한 한국문화원은 한국의 대중문화 산업을 홍보하는 전진기지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놀드 슈워제네거 캘리포니아주지사는 이날 문화원 재 개관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보내왔다.


정동 예술단이 스카티시 라이트 오디토리엄에서 한국문화원 재개관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승관 기자>

행사에 앞서 문화원측은 미 중서부 거점지역 대표 사절로 선발된 김미숙(애리조나), 강영한(콜로라도), 미화 리 스티븐슨(캔사스), 최지연(워싱턴)씨 등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오후 7시30분 스카티시 라이트 오디토리엄에서 한국 전통무용 및 음악 공연단인 ‘정동 예술단’과 한국의 가수 이적, 한영애씨 등이 출연한 ‘한국문화의 밤’축하 공연이 열렸다.

<문태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