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의 작은 마을 콜드 마운튼에 사는 청년 인만(주드로)은 남북전쟁이 나자군에 입대한다. 전쟁의 참상에 환멸을 경험한 인만은 고향에 두고 온 연인 에이다(니콜 키드만)가 보내온 모든 것을 버리고 자기에게 돌아오라는 편지를 읽고 탈영, 도보로 고향에로의 긴 여정에 오른다.
한편 전쟁이 길어지면서 에이다는 활동력 강한 산처녀 루비(르네 젤웨이거)의 도움과 우정으로 역경을 견디어 간다.
대하서사 로맨틱 드라마로 연기(젤웨이거가 올해 오스카 조연상 수상)와 촬영과 음악이 모두 좋다. 2장의 디스크. 앤소니 밍겔라 감독. R. 30달러. VHS(25달러)
‘영국인 환자’
(The Englsih Patient)
역시 밍겔라 감독의 1997년 작으로 오스카 작품, 감독, 여우조연(쥘리엣 비노쉬) 등 모두 9개 부문 수상작.
2차대전이 한창일 때 불타는 비행기에서 얼굴과 온몸에 화상을 입고 살아남은 의문의 남자(레이프 화인즈)를 돌보는 캐나다 간호병(비노쉬)이 이 남자로부터 과거의 쓰라린 로맨스 경험을 전해 듣는다. 정열과 음모, 배신과 모험과 죽음보다 강한 사랑의 감동적 이야기다. R. 30달러.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