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수출되는 한국 자동차 2대 중 1대꼴은 미국 등 북미 시장에 나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90년대 말까지 한국 자동차의 최대 수출 시장이었던 서유럽의 비중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북미 시장 의존도가 그 만큼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해외로 수출된 한국 자동차는 모두 181만4,938대였으며 이 가운데 48%인 87만1,554대가 북미 지역으로 나갔다. 단일 국가로 최대 시장인 미국에는 지난해 전체 수출량의 39.9%인 72만4,459대가 건너갔다.
올 들어 4월까지는 북미 지역 수출량이 31만4,328대(미국 26만5,929대)로 전체 71만3,827대의 44%를 차지, 여전히 점유율 1위였으나 작년보다는 다소 떨어졌다.
북미 이외 지역별 수출 점유율은 ▲서유럽 28.1%(51만276대) ▲중동 5.7%(10만4,199대) ▲동유럽 4.3%(7만8,933대) ▲중남미 4.1%(7만5,119대) ▲아시아 4%(7만2,293대) ▲태평양 3.6%(6만4,621대) ▲아프리카 2.1%(3만7,943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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