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을 찾은 60대 한인여성이 게임 도중 타아시안 남성들과 시비 끝에 상대방으로부터 골프채로 폭행을 당했다. 지난 18일 밤 8시께 그리피스팍내 ‘윌슨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던 김모(64)씨 일행이 앞선 홀에서 게임을 하던 아시안 남성들과 다음 홀로 이동하는 문제로 시비가 벌어졌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아시안 남자들이 게임을 빨리 끝내지 않고 꾸물거리자 빨리 다른 홀로 옮기라고 고함을 질렀으며 이같은 행동에 격분한 한 남성이 김씨 일행에게 다가와 김씨의 손목을 이이언으로 내리쳐 부상을 입혔다. 김씨에게 폭행을 가한 남성은 피해자 일행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팍레인저에게 붙잡혀 경찰에 인계됐다. 용의자는 흉기폭행 혐의로 입건돼 3만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으며 중국계 친 타오(50)로 신원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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