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사기 예방할수 있다
투자기관 선택할땐
증권거래소 등록여부
꼭 미리 확인해봐야
쾌적한 은퇴생활엔
기존소득 70%확보를
남가주 한인의사협회(회장 전영균)가 주최하고 본보가 후원한 ‘상속 및 재정설계와 외주자산운용’ 세미나가 50여명의 한인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2일 재정전문사 매스 뮤추얼사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 전영균 의사협회 회장은 “한인들이 투자사기 사건의 피해자가 되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밝히고 “미 금융자본주의 시스템의 근본적인 이해를 하지않고는 우리가 애써 모은 재산을 날릴 수 있다”고 말했다.
매스 뮤추얼사의 이병도 재정상담가는 “쾌적한 은퇴생활을 위해서는 최소한 근로소득의 70%가 필요하다”며 “복리의 신비등 투자원리를 제대로 이해하고 은퇴후의 재정계획을 미리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씨는 최근 한인타운에서 터진 일련의 투자사기사건과 관련, 투자기관선택시 ▲증권거래소와 주 정부 등록 유무 확인 ▲신용 평가기관의 종합신용평점 비교 ▲인력의 지속성 ▲정의된 투자철학의 이행여부 ▲자신이 투자하기 이전 1억달러 이상 자산유무 ▲지난 5년간 투자기록등을 검토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서 성공적인 투자요인은 자산선택이 91.5%, 개별증권선택 4.6%, 마켓타이밍 1.8%, 기타 2.1%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서 길민택 변호사겸 CPA는 “상속세는 세율이 상속재산의 48%까지 부과될 수 있기 때문에 상속계획을 미리 세워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상속계획을 제대로 세워놓지 않을 경우 자녀한테 갈 재산까지 정부에 세금으로 나가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상속 계획을 잘 세우면 상당한 비용이 드는 프로베이트(유언검증)도 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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