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이 어바인에 분교 오픈
온그린 아메리카사, 12월 완공
한인운영 온그린 아메리카사(대표 최을형)가 어바인 스트로베리 팜스골프 클럽에 데이빗 레드베터 골프 아카데미 분교를 설립한다. 레드베터는 골프영웅 박세리를 데뷔 첫 해에 메이저대회 2관왕에 오르게 한 것을 비롯해 세계골프의 정상들을 잇따라 배출한 ‘골프지도자의 대부’로 통한다.
전세계 13개국의 27개 골프 아카데미에서 45명의 데이빗 레드베터 공인강사들이 아마추어와 프로선수들을 가르치고 있으며 본부는 플로리다의 올랜도에 있다.
온그린 아메리카는 스트로베리 팜스골프 클럽과 30년 장기임대 계약을 맺고 현재의 드라이빙 레인지 끝 부분 맞은 편 땅 3에이커를 빌려 학원 건물과 연습장을 신설할 예정이며 오는 8월 공사를 시작해 12월에 아카데미를 오픈 할 계획이다.
아카데미 주요사업은 ▲청소년을 위한 주니어 아카데미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개인 및 그룹강습 ▲기업고객 대상의 클리닉 ▲골프선수 매니지먼트 등이다.
온그린 아메리카 최을형 대표는 “과학적인 교수법을 통해 한인 골프 꿈나무들을 PGA, LPGA등에서 명성을 떨치는 선수로 키우는 것이 아카데미의 기본적인 목표”라고 강조하고 “이 골프장이 문을 열면 데이빗 레드베터식 교습방식이 널리 보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카데미의 주요시설은 ▲4,600스퀘어피트의 아카데미 건물(비디오 교실, 체력단련실) ▲25타석 드라이빙 레인지 ▲퍼팅 및 숏게임용 그린 3개 등이다. 한편 온그린 아메리카는 오는 25일 오후 7시에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사업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213)368-3613
<박흥률 기자>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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