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의 새로운 명물이 될 것으로 기대되던 판다 동상들이 수난을 당하고 있다. 지난달 판다의 달을 맞아 DC 내에는150개의 다양한 실물 크키 판다 조각물이 설치됐다. 그러나 3주도 안 되는 동안 최하 7개가 파손되고 나머지도 상당수가 손상을 입었다. 안경, 별, 새 등 판다 동상을 장식하는 물품들도 누군가가 떼 가거나 부서뜨려 흉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코 등의 칠을 벗겨 흉물스럽게 만들어 놓은 것도 있다. 판다 동상뿐만 아니라 DC 내의 다른 동물 조각 장식품들도 비슷한 수난을 당하고 있다. 동물상들은 설치한 조각가들은 손상된 작품들을 다시 손질할 계획이지만 “한 작품을 만드는데 하루 10여 시간 씩 몇 달이 걸렸다”며 시민들의 협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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