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회말 아트 하우 감독에 의해 강판된 서재응이 마운드를 내려가고 있다.
로열스전 4⅔이닝 6실점 패전 멍에
뉴욕 메츠의 서재응(27)이 4승 도전에 실패했다. 목표였던 7이닝은커녕 5이닝도 마치지 못하고 강판 당한 실망스런 투구였다.
11일 캔사스시티 코프만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서 메츠 선발로 나선 서재응은 4⅔이닝동안 홈런 1방 등 8안타를 얻어맞고 6실점(5자책점), 5-7 패배의 패전투수가 돼 시즌 5패(3승)째를 기록했다. 홈런과 3루타가 각 1개, 2루타 2개 등 8피안타 가운데 장타가 4개나 됐으며 포볼 1개를 내주고 삼진은 2개를 잡았다. 방어율은 4.99(종전 4.53)로 나빠졌다. 이날 부진으로 서재응은 부상에서 회복돼 트리플A에서 빅리그 진입을 준비하는 베테랑 스캇 에릭슨이 완전히 회복될 경우 마이너로 밀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선발투수로서 올해 8차례 출격에서 단 한 번도 7회를 마치지 못한 서재응은 이날 하위팀인 로열스를 상대로 기필코 7이닝을 채우겠다는 각오로 경기에 임했으나 1회말 첫 타자 토니 그라파니노에 2루타를 맞는 등 매회 안타를 맞으며 5회에 강판당하는 부진을 보여 팀과 팬들을 실망시켰다. 1회 2루타, 2회 단타 등 첫 두 이닝동안 선두타자에 안타를 맞고도 후속타자를 잘 잡아 실점없이 1-0 리드를 지켜가던 서재응은 3회말 첫 두 타자를 잘 잡은 뒤 로열스 클린업 트리오에 3연타를 맞고 순식간에 3실점하며 침몰하기 시작했다. 3번 카를로스 벨트란의 우전안타에 이어 4번 마이크 스위니에 2루타를 맞고 1점을 내줬고 곧바로 5번 켄 하비에 중월 투런홈런을 맞아 1-3으로 역전당했다. 메츠는 4회초 1점을 따라가 2-3으로 추격했으나 서재응은 곧바로 4회말 포볼과 안타에 이어 에러까지 나오는 바람에 희생플라이로 또 1점을 내줬고 5회에는 2사후 맷 스테어스에 3루타를 맞고 또 한 점을 내준 뒤 강판됐다.메츠는 4연패의 늪에 빠졌다.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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