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즈에 싹쓸이승, 내셔널리그 팀에 78승47패
자이언츠는 탬파베이에 4-3 연장전 패배
내셔널리그는 우리의 밥.
오클랜드 A’s가 신시네티 레즈를 희생양으로 파죽의 5연승 가도에 나서며 조선두에 복귀했다.
A’s는 9일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레즈와의 인터리그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데미언 밀러의 만루 홈런 포함 장단 22안타로 싹쓸이 승, 내셔널리그 를 상대로 인터리그가 시작된 이래 무려 78승47패라는 압도적 우위를 지켜나갔다.
A’s는 특히 레즈가 속한 내셔널리그 중부조팀을 상대로 15전 전승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만 만나면 신바람을 올리고 있다.
리치 하든을 선발로 내세운 A’s는 하든이 5 1/3이닝동안 1실점으로 역투하는 동안 3회말 데미안 밀러의 만루 홈런을 정점으로 대거 11점을 올리며 승부를 판가름 냈다.
레즈는 6회초 A’s의 불펜을 상대로 5득점, 추격의 불을 당겼으나 7회말 또다시 6실점 당하며 17-8로 대패했다.
A’s는 이날 승리로 주포 에릭 차베즈의 부상이후 7승1패를 기록, 더욱 사기 충천하고 있으며 34승24패의 기록으로 5연패 늪에 빠진 에인절스를 제치고 조 선두에 복귀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제이슨 슈미트의 7이닝 1실점 역투에도 불구, 탬파 베이 데블레이즈에 연장 10회 끝에 4-3으로 패했다.
6연승 신바람을 올리고 있던 제이슨 슈미트는 이날 강속구와 체인지업을 섞어 6회까지 무실점 완벽투를 이어나갔으나 8회초 선두 주자를 내보낸 것이 화근이 되어 불펜이 3실점, 승리를 챙기는 데 실패했다.
1회초 마퀴스 그릿섬의 적시타로 선제점을 올린 자이언츠는 8회초 T. 홀에게 2타점 적시타 포함 대거 3실점으로 3-1로 역전 당했다. 반격에 나선 자이언츠는 9회초 마이클 터커와 데미언 모어의 타점으로 경기를 연장으로 이끌었으나 10회말 전 자이언츠었던 호세 크루즈에 굿바이 안타를 얻어맞고 석패했다.
자이언츠는 이날 패배로 같은날 보스턴 레드삭스를 8-1로 제압한 샌디에고 파드레스에 2게임 반차로 밀려났다.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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