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들과 제주도 여행… 소속사 계약해지 논란도
“잠적이라뇨. 가족들과 제주도로 여행왔는데….”
신세대스타 장신영이 최근 불거진 자신의 잠적설을 해명하는 글을 팬카페에 올렸다.
장신영은 9일 오후 팬카페 ‘청순한 느낌 장신영’( http://cafe.daum.net/1004shinyoung/)의 ‘신영이가’ 코너에 “내가 잠적했다고 모 인터넷사이트에 기사가 났는데 황당하다. 오늘(9일) 오전 부모님,이모부 내외와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왔는데 잠적이라니 당황스럽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장신영은 이 글에서 “12일(토)까지 제주도 여행을 한 후 서울로 돌아갈 것이다”며 잠적설을 일축했다.
장신영은 이날 스투와의 전화통화에서 “최근 소속사 썸엔터테인먼트가 다른 회사와 합병을 했는데 이는 매니지먼트 계약과 반하는 사항이다. 때문에 1주일 전쯤 합병회사에 ‘계약을 해지한다’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장신영은 이어 “현재는 사촌 오빠가 전주에서 올라와 매니저 일을 보고 있다. 매니지먼트사와의 계약문제가 해결된 후 새 소속사를 찾을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썸과 합병한 월메이드측은 “장신영이 소속사와 2주째 연락이 안된다. 더욱이 일방적으로 내용증명을 보내는 것은 올바른 처사가 아니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장신영의 법정대리인 이종합법률사무소의 이진우 변호사는 “장신영이 전 소속사에 계약해지를 통보한 상태이며 현재 모든 연예활동에 아무런 제약이나 법적인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장신영은 최근 종영된 MBC 일일극 ‘귀여운 여인’에서 여주인공 소연 역을 맡았으며 올 추석 개봉될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에서 최민식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재환 today@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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