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 중화권 CF 10억 계약
러닝개런티까지 보장… 역대 최고액
‘전지현 봤지? 송혜교 열풍!’
톱스타 송혜교가 한류스타의 정상임을 CF 몸값으로 증명했다.
송혜교는 최근 극비리에 다국적 브랜드 P&G와 중화권 CF 모델 계약을 맺었다. 계약조건은 1년전속에 개런티 10억원. P&G측은 이례적으로 송혜교측에 중국 홍콩 대만 등 중화권 내 판매신장에 따른 별도의 ‘러닝개런티’까지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사실은 홍콩 주재 모 다국적광고대행사의 관계자를 통해 흘러나왔다. 이 관계자는 9일 오전 “송혜교가 5월 말 P&G 화장품의 중화권 전속모델이 됐다”며 “10억원의 개런티는 중화권 톱스타들도 받지 못하는 액수다. 중화권 CF에 출연한 한류스타 가운데서도 ‘최고액수’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중화권 광고시장에서 ‘P&G 프로젝트’라며 큰 관심을 모은 이번 CF의 모델로 송혜교가 낙점된 뒷이야기도 소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송혜교 외 또 다른 여자 한류스타,일본의 여자 톱스타,홍콩 출신의 톱 여배우 등 4명이 ‘P&G 프로젝트’의 모델로 경합을 벌였다. 결국 5월 중순 P&G의 아시아권 고위 관계자들이 중국 상하이에서 최종투표를 했고 여기서 송혜교가 일본 여자 톱스타를 누르고 ‘개런티 10억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영화나 TV 드라마에서나 가능한 러닝개런티 계약을 CF에서 했다는 점도 파격적이다”며 “중국 대만 홍콩의 시장규모를 감안했을 때 그녀가 챙길 추가수입은 엄청날 것”이라고 귀띔했다.
송혜교는 KBS 2TV ‘가을동화’를 통해 한류열풍에 동참했고 이후로 SBS ‘올인’을 통해 한층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이며 김희선-전지현과 함께 ‘한류스타 트로이카 체제’를 형성했다. 그녀는 중화권 내 방영이 확정된 KBS 2TV ‘풀하우스’(극본 민효정·연출 표민수·7월7일 국내 첫 방송) 출연을 계기로 정상의 위치를 굳히겠다는 야심을 세우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허민녕 tedd@sports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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