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정부는 고(故)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을 기리기 위해 장례식이 열리는 11일 휴무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백악관이 6일 밝혔다.
단, 부처 장이 국가 안보나 국방 또는 기타 필요한 공공 업무 등을 위해 지속되어야 한다고 판단하는 업무는 휴무 조치에서 제외된다.
또 정부 부처 및 공공기관에는 30일간 조기게양이 결정됐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와 나스닥, 채권시장 등도 고(故) 로널드 레이건 전(前) 대통령 장례일인 11일 휴장한다고 금융전문 사이트 CNNfn이 7일 보도했다.
NYSE는 가장 최근인 리처드 닉슨(1994년)을 비롯해 린든 존슨(1973년), 해리 트루먼(1972년), 드와이트 아이젠하워(1969년), 존 케네디(1963년) 등 전직 대통령이 사망했을 때 개장시간을 단축하거나 휴장한 적이 있다.
한편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 타계를 추모하는 전세계적인 조문이 7일 본격 시작됐다.
레이건 전 대통령의 시신은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열릴 국장(國葬)에 앞서 7일 아침 추모객들의 오열 속에 산타모니카 영안실에서 시미밸리의 `레이건대통령도서관’으로 옮겨졌다.
고인의 시신은 일반인들의 조문 편의를 위해 8일 밤까지 시미밸리의 레이건도서관에 잠시 안치된 뒤 9일 워싱턴으로 운구돼 11일 워싱턴 대성당에서 국장이 열릴 때까지 의사당 내에 안치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