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레포츠로 인기 절정을 누리고 있는 플로우랩.
스노보드의 쾌감 땅에서도 맛본다
앞뒤축 바퀴 7개씩 달려
스노보딩·서핑맛 만끽
초보도 1~2일이면 거뜬
플로우랩은 아스팔트 위에서 스노보드를 타는 듯한 짜릿함과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요즘 뜨는 신종 레포츠다.
앞, 뒤축에 둥글게 휘어진 바퀴가 각각 7개씩 달려 있어 신체의 큰 움직임 없이도 스노 보딩과 서핑의 유연한 흐름이 가능한 신개념 보드다.
기존 스케이트보드의 회전축이 25°인데 반해 플로우랩의 회전축은 45. 이 때문에 스노보드 매니아들은 겨울을 기다리지 않아도 스노보드의 짜릿한 라이딩과 깊은 카빙의 묘미를 땅 위에서 맛볼 수 있다. 시속 20마일의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보드의 기울어짐이 크기 때문에 보드 위에 올라서면 체감 속도는 훨씬 빠르다.
스노보드를 타던 사람들은 30분 정도면 기본 라이딩이 가능하다. 초보자도 1~2일 정도만 배우면 혼자서 탈 수 있다.
기본 자세는 일단 평지 위에 플로우랩을 올려놓는다. 발을 어깨 너비만큼 벌리고 플로우랩에 올라간다.
무릎을 약간 구부린 상태로 골반 아래쪽 하체에 힘을 준다. 상체는 고정시키고 어깨선은 보드와 평행이 되도록 해야 한다. 이때 시선을 진행방향 쪽으로 향하게 하는 것이 포인트다. 불안하다고 자꾸 다리쪽을 보게 되면 플로우랩을 제대로 배울 수 없다.
에어(바퀴가 공중에 뜬 상태), 알리(달리다가 순간적으로 점프), 윌리(앞바퀴를 들고 주행), 플립(보드의 앞, 뒤축을 이용해 회전), 파워슬라이드(한 손을 땅에 잡고 급회전) 등의 다양한 트릭을 배우게 된다.
스노보드의 감각을 익힐 수 있기 때문에 올 겨울 스노보드에 도전하고 싶은 사람들도 미리 플로우랩으로 연습을 할 수 있다.
문의: www.flowla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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